티스토리 뷰

최근 아이방에서 사용하던 폴더 매트의 오염도가 심해져 교체를 결심했다. 아무래도 방 크기의 제약이 있다 보니 폴더 매트 또는 원사이즈 매트를 재구입하는 건 고려하지 않았다.

 

이유는 매트를 아이방 전체에 쫙~! 깔아야 낙상 시 부상도 방지하고, 층간소음 발생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. 보통 폴더 매트나 원사이즈 매트의 경우 남거나.. 모자라거나.. 애매하다.

 

그래서, 아이방 층간소음 매트로 리코코 셀프시공 롤매트 테라조(3.3cm) 제품을 구입하여 시공하기로 결정하였다.

 

 

층간소음 매트 - 최소 3cm 이상 - 리코코 셀프시공 매트

셀프시공 매트의 보편적인 두께는 1.5cm이며, 가장 많은 소비자가 찾는다.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가볍게 한번 시공해 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때문이 아닐까 한다. 사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해도 최소 십만 원 정도는 투자를 해야 한다.. 하지만, 층간소음 방지를 목적으로 구입한다면, 두께 1.5cm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. 1.5cm 는 '15개월 미만의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기들 부상 방지용' 정도가 적합하다.

 

층간소음 방지를 목적으로 구입한다면, 최소 두께 3cm 이상 준비해야 한다. 가격은 정말 말도 못 하게 사악하다.. 장바구니에 넣고 일주일을 고민했다.. 구매를 결심한 건 나와 아이들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 순간이었다.

리코코 셀프 시공 롤매트 - 테라조 구매완료

 

실제 시공과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집에서 사용 중인 아가드 셀프시공 매트 1.5cm 와 리코코 셀프시공 매트 테라조 3.3cm 비교 사진이다. 두께 차이가 엄청났다. 실제로 시공 후 매트를 밟았을 때, 몸으로 전해지는 묵직한 쿠션감이 매트와 마루 사이를 충분하게 채워 주고 있어서 층간소음 발생을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 

리코코 테라조 3.3CM 와  아가드 1.5CM 두께 비교

 

리코코 테라조 3.3CM 아이방 셀프시공 완료

 

 

픽스 테이프를 구입하여 사용했는데, 시공 완성도를 높여주고 깔끔했다. 하지만,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어쩔 수 없는 밀림과 아이들의 관심?으로 떨어진다. 생각보다 잘 떨어진다.

 

그래도,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테이프와 분명 차이가 있는 점은 실리콘, PE 소재로 제작되어 떨어진 후 끈적임이나 늘어짐이 없이 깔끔하다.  제거 후 다시 붙여서 사용하면 된다. 

출처.리코코 셀프시공 롤매트 - 픽스테이프 제품설명
리코코 테라조 3.3CM 아이방 셀프시공 픽스 테이프

 

 

요약

층간소음 매트는 최소 3CM 이상 두께가 좋다. 가격은 정말 사악하지만, 나와 아이들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. 아이들에게 '뛰지 마세요' , '살금살금 걸어 다니세요', '살살 걸어 다니세요'라는 말을 뱉는 상황이 정말 많이 줄었다. 정말 만족하는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.

 

층간소음 매트를 깔았다고 해서 마음껏 뛸 수 있다는 건 절대 아니다. 아이와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노력과 배려라고 생각한다. 아이들에게는 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올바르게 교육하고 이웃과 원만하게 교류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고 배울 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.

 

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댓글